
2025년 5월 17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가족문화예술행사 <둥글게 둥글게> 는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축제입니다. 공연, 전시, 체험, 캠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지역 프로그램으로 추천합니다.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가정의 달 5월,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 '둥글게 둥글게'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김포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포아트빌리지의 주말 상설 프로그램과 공모사업, 입주공방사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주체들이 협력하는 '문화 거버넌스형 행사'로서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참여를 독려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체험함으로써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
'둥글게 둥글게' 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모두 다 함께 탈!춤!', '이상한 셰프의 선물보따리', '날개짓',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들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아트빌리지 창작 3·4·5동에서 운영되는 '비밀의 정원'展이 있습니다. 이 전시는 감각적인 오브제와 인터랙티브한 설치 작품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이 있는 스케치 텐트', '나의 반려식물 만나기', '서커스 놀이마당', '이색 탈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별 이벤트로는 '스탬프 엽서 이벤트'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한옥마을의 주말 상설 프로그램인 수공예품 장터 '모락모락 예술장터', 토요상설공연 '모담골 모꼬지', 청년 농산물 마켓 '소소마켓' 등도 함께 개최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합니다. 이 외에도 재단과 입주 공방 등에서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로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전통한옥숙박체험관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戶戶)'의 일환으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캠프 '아날로그적 1박2일'이 진행됩니다. 또한, '공예로운 한옥마을'이라는 타이틀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예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포도예가협회가 참여하여, 한옥마을 입주공방 및 지역 공방들과 함께 전시('공예, 물성의 매력'展), 체험(공예이일장),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대와 문화를 잇는 특별한 하루
둥글게 둥글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한 의미 있는 축제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술이 가족 단위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결합되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은 지역 축제로서 드문 전략적 접근입니다. 이는 예술이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전문 관객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공의 경험’으로 전환되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입니다.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예술 콘텐츠 공급을 넘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연결될 수 있는 장이 필요합니다. 이번 축제는 김포라는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과 외부 관람객, 예술가 간의 경계를 허물며 열린 구조를 갖췄습니다. 특히 마을 예술가들의 참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 어린이 대상 창작 체험 등의 요소는 축제가 단순한 소비형 이벤트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예술 축제’로 작동했음을 보여줍니다. 전문가의 시각에서 볼 때, 가족 축제 <둥글게 둥글게>는 지역 예술 거점 공간인 김포 아트빌리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전통문화 보존과 동시대 예술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통합한 본 축제는 향후 다른 지역 문화축제가 지향해야 할 모델로도 충분한 가치를 갖습니다. 특히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하는 기획은 향후 지역 커뮤니티를 결속시키는 지속 가능한 문화 전략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만, 그 출발점은 늘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김포 아트빌리지의 〈둥글게 둥글게〉 축제는 그 가까움 속에서 예술이 가진 따뜻한 에너지, 소통의 힘,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과 예술, 일상과 창조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