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창작공간 두구는 지역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대표적인 문화 플랫폼이다. 매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전’은 실험적인 시도와 감각적인 기획으로 관람객과 전문가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 글에서는 2024년에 큰 주목을 받은 릴레이전 작가들을 되짚고, 2025년에 예정된 릴레이전 일정과 주요 기획 방향, 관람 팁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창작공간 두구,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되는 예술의 거점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창작공간 두구’는 단순한 작업실이나 전시장이 아닌, 예술가와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이다. 이곳은 매년 지역 기반의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그들의 시도와 고민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단지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부산 아트소향에서 열리고 있는 김우진 개인전은 '동물'이라는 익숙한 매개체를 통해 '어린 시절의 꿈과 기억' 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특별한 전시다. 작품 속 동물들은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작가의 내면 풍경과 정서를 투영하는 존재로 기능하며, 관람객은 이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유년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감성 콘텐츠를 선호하는 2030 세대에게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왜 김우진 개인전이 지금, 부산에서 주목받는가아트소향은 감각적인 전시 기획으로 정평이 난 복합문화공간이며, 이번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은 그 가운데서도 유독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미술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작가 개인의 유년 시절 기억과 감정을 시각적..